구리시, 'ABC&DEF구리운동' 범시민운동 활성화 선언

2015-04-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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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장자호수공원에서 열린 'ABC&DEF구리운동' 8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민대표들의 선서를 받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2일 장자호수공원에서 'ABC&DEF구리운동' 8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범시민운동 활성화를 선언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시민과 단체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시민 실천운동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시민 스스로 내 고장 도시환경정비에 나서 삶의 질이 높은 지속가능한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또 기념행사 후 각 동별 환경정비구역으로 이동, 대청소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순 시장은 기념사에서 "'ABC&DEF구리운동'은 8년전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무관심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만든 좋은 행정 모델로, 8년이 지난 지금은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의 독특한 시민실천운동으로 발전했다"며 "이제부터는 놀랍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에서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을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해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2007년 4월 '작지만 특별한 내 고장을 만들자'란 취지로 'ABC&DEF구리운동’을 시작했다. 'Amazing(놀라운 도시)', 'Beautiful(아름다운 도시)', 'Clean(깨끗한 도시)', 'Design(아시아의 대표적인 디자인 도시)', 'Education(교육도시)', 'Fantastic(문화도시)'의 머릿글자를 결합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쾌적한 도시, 정원같이 아름다운 도시'를 지향하는 구리시의 이상과 목표를 함축한 정신적 로드맵이자, 범시민실천운동"이라며 "시민이 직접 겪고 있는 문제를 민·관이 함께 손잡고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행정모델이며, 정책적 방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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