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에 따르면 중남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한국대표단에는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에너지진단제도 및 신재생에너지기술을 소개했다.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실현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이 이어졌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칠레 정부와의 에너지분야 협력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WB(세계은행), IIC(미주투자공사) 및 CAF(중남미개발은행) 등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페루, 칠레 등 중남미 지역 에너지시장 진출을 정부와 협의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의 정부 역할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고비용 에너지문제 극복 등 종합적인 에너지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