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번 주말, 초대형 크루즈가 제주항에 첫 선을 보인다.
코스타 크루즈사의 초대형 국제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가 오는 25일 제주에 첫 입항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총톤수 11만4500t, 길이 290m, 폭 35.5m, 승무원 1100명으로 여객정원은 3780명에 이른다.
제주에는 25일 첫기항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중국~한국~일본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운항, 모두 64회 입항할 예정이다. 앞으로 20만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까지 제주에 기항한 크루즈는 총 11척으로, 61회·10만265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