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직기강 추락...장애인 주차구역 무개념

2015-04-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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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장애인을 배려하는 주민의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 버드랜드 장애인 주차장에 비장애 공무원이 주차 이용해 공직기강 도덕적 해이와 공무원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산시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정모씨글에 따르면 버드랜드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해 이용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정모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차량마저 아래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올라가라고 해서 ,어르신들의 불만을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은 차를 타고 올라와 버젓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차를 주차해 놓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며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 시간 시장을 비롯한 많은 공무원들은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서 장애인 정책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고 있었을 것이다".고 덧붙혔다.

이어 그는  서산시는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주차한 공무원 차량에 대해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차위반 공무원들에 대한 교통법규 교육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버드랜드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주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어느 공무원의 차량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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