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포통장 신고전용사이트 구축 완료

2015-04-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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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내 대포통장 신고전용사이트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포통장 신고전용사이트는 지난 13일 금감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척결 특별대책' 중 대포통장 신고포상금 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대포통장 신고전용사이트를 통한 신고의 경우 아이핀 인증 등 개인확인 후 신고사항 작성이 가능하며 사기이용계좌 신고서를 별도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사이트 개설에 따라 금감원은 우수제보에 50만원, 일반 30만원, 단순 참고건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분기별 제보자 포상금 지급 합계액은 1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포상금은 수사기여도 파악을 위해 수사결과가 나온 뒤 지급되며 수사당국에서 조사 중이거나 조사가 종료된 경우 포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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