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이현우, 일본 첫 단독 팬미팅…국내 넘어 열도까지 흔든 ‘달달 매력’

2015-04-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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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현우가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현우는 18일 일본 도쿄 ‘니혼바시 미츠이홀’에서 첫 팬미팅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2013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프로모션 방문 이후 약 2년만의 현지 팬들과의 만남이다.

그는 일본에서 인기를 모았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OST 수록곡인 ‘청춘예찬’을 열창하면서 객석에서 깜짝 등장했다. 또한 최근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브로젝트의 신곡 ‘거짓말이잖아’를 처음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매력적인 음색으로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이자 포지션이 리메이크한 ‘I Love you’를 일본어로 열창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외에도 프라이머리의 ‘멀어’로 수준급의 랩 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은 시간은 팬클럽 창단식. 미소가 아름다운 그의 모습에서 이름을 딴 ‘Smile H. BOX’가 팬클럽 명으로 발표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근황에 대한 진솔한 토크로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이현우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어릴 적, 사진들을 다수 공개하는가 하면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백허그와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명장면을 함께 재현하면서 친밀감을 높였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위해 자신이 직접 준비하고 기획한 로맨틱한 이벤트로 팬들을 설레게 하면서 ‘팬 바보’ 사랑을 입증했으며, 팬들은 지난 달 생일이었던 그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해 그를 감동케 하기도.

이에 이현우는 행사 후 키이스트를 통해 “제게 보내주신 팬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너무나도 감사 드린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따뜻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현우의 인기에 힘입어 설 특집 드라마였던 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가 일본 대표 한류채널인 KNTV에서 이달 24일, 다음달 1일에 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국내에서 영화 ‘연평해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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