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서는 오아란(김유정)의 병문안을 간 홍상태(바로)가 조강자(김희선)와 오아란이 모녀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아란은 학교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빠져 병원에 입원했고, 홍성태는 그런 아란이 걱정돼 병문안을 갔다.
홍상태는 걱정돼서 온 거냐는 오아란의 말에 학교 대표로 온 거라며 둘러댔고 결국 티격태격하다 병실을 나섰다. 잠시 병실 밖에 앉아있던 홍상태는 조강자가 오아란의 병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뒤따라갔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인 홍상복 회장을 날려버리겠다는 말을 들은 홍상태는 아버지가 "세상에 친구는 없다. 눈 깜빡하면 뒤통수 칠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일을 떠올려 앞으로 오아란을 대하는 태도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