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기능성 침구 구성과 편성 확대…26일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인 ‘까르마’ 론칭

2015-04-23 00:02
  • 글자크기 설정

[까르마토퍼. 사진=GS샵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자세교정이나 알러지 케어 등 각종 기능성을 강조한 침구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샵이 자사에서 판매하는 기능성 침구류 제품을 다양화하고, 해당 제품의 편성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능성 침구는 면이나 솜 소재로 된 일반 침구와는 달리 전자파 차단, 항균, 진드기 방지, 알러지 케어, 수면자세 교정 등을 통해 숙면을 돕는다.
해당 침구의 비중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올해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내 침구 전체 시장 중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홈쇼핑에서 기능성 침구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GS샵은 최근 다양한 기능성 침구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2월 론칭한 브랜드 ‘바이알러’는 알러지의 주 원인인 침구류의 먼지와 진드기 등을 차단하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차렵이불 세트(Q)가 홈쇼핑 가격으로는 비교적 고가인 1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첫 방송 때 2000세트가 넘게 팔리는 등 방송 때마다 평균 3억원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또 GS샵은 자생한방병원 전문의들이 임상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기능성 베개인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을 이번 달 론칭했다.

자생추나베개는 맞춤절개라인, 높이조절 등 개인별 맞춤형 기능과 지압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메모리폼과는 다른 특수소재와 구조를 사용해 사람의 머리무게를 분산시켜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해 론칭 방송에서 4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에 GS샵은 오는 26일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론칭할 예정이다. 

‘까르마’는 전국 34개의 백화점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한국 표준과학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수면 제품을 개발해 적용해 오고 있다.

메모리폼과 라텍스의 장점만을 흡수한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고밀도 약탄성 스마트폼을 사용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각도가 조절되는 기능성 침대·매트리스·패드·토퍼·쿠션 등 수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제품을 판매한다.

GS샵 이너웨어/홈패션팀 김태경 팀장은 “작년에는 기능성 침구를 따로 분류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반응이 좋아 별도로 상품군을 구성했다. GS샵은 편성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침구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연말까지 약 3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