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홈쇼핑이 우체국 택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송 서비스 품질 강화에 나섰다.
현대홈쇼핑은 우정사업본부와 22일 오전, 서울지방우정청에서 ‘우체국택배 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운영중인 현대택배·CJ대한통운·한진택배에 이어 우체국 택배를 택배사로 신규 추가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상반기 내에 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제고를 위한 세부 사항들도 추가 협의해 오는 7월부터 우체국 택배를 통한 배송·회수·A/S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체국 택배를 통한 물동량은 연간 400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길남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 상무는 “우체국 택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