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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오는 28일까지 울산지역 시내, 지선 및 마을버스 22개 운송업체 147개 노선을 대상으로 운송수입금 실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부터 실시된 ‘2015년 시내버스 표준회계실사 및 운송원가 조사용역’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관내 운행 전 차량에 대해 노선별 요금함을 봉인해 현금 수입금을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하는 것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전년 기준 시내버스 이용승객의 86% 정도가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14% 정도가 현금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금사용자는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어 수입금에 대한 투명성이 과거에 비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역은 수입금 실사뿐만 아니라, 5~6월 업체별 회계실사를 실시하고 7월 중에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중간 및 최종 보고 등을 거쳐 오는 8월 4일 완료된다.
용역 결과는 적자노선 재정 지원 등 버스정책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 표준재무제표 기준의 경영실태 분석 자료를 활용한 경영평가 실시로 업체의 경영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