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스크린] 무시무시한 ‘어벤져스2’, ‘아바타’ 넘어서나…하루 200만도 가능?

2015-04-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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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히어로물의 결정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박스오피스 외화 1위인 ‘아바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어벤져스2’의 예매 관객수는 73만 5200여명으로 점유율 94.6%를 보이고 있다. 이는 ‘트랜스포머3’의 점유율과 동급으로, 역대 최대이다. 이에 ‘어벤져스2’가 지난 2009년 12월 ‘아바타’가 세운 1330만 2637명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할지 지켜볼 일이다.

12세이상관람가 등급을 감안하면 현장발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 일일 관객수 200만명을 넘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21일 박스오피스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차지했다. 4만 4600여명(누적 관객수 296만 4200여명)이 선택했다.

이어 ‘장수상회’ ‘스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더 건맨’이 각각 3만 3000여명(누적 관객수 86만 6100여명) 1만 4700여명(누적 관객수 299만 6100여명) 6900여명(누적 관객수 611만 3800여명) 6500여명(누적 관객수 9만 7800여명)을 불러들였다.

‘스물’은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인공지능 탑재와 무한 복제 능력을 지닌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과 어벤져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제임스 로즈(돈 치들), 퀵 실버(아론 테일러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의 인류의 미래를 건 거대한 전쟁을 다뤘다.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평화 유지 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울트론은 세계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어벤져스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지으며 전쟁을 선포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닥터 조로 출연하고, 마포대교, 세빛섬, 상암동 DMC, 청담대교, 강남대로,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국내 로케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어벤져스2’는 23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 개봉된다. 북미 개봉은 내달 1일. 러닝타임은 1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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