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화재, 국립 국제교육원 공사현장 사고 원인은

2015-04-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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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90여명 대피, 연기 들이마신 5명 병원행

분당 정자동 화재 현장.[사진=‏트위터리안 @Taka_Chaser]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를 빚은 분당 정자동 화재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오후 3시 반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 국제교육원 공사현장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분당 정자동 화재로 근로자 90여명이 대피하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분당 정자동 화재는 한시간 10분 만에 진압됐지만 짙은 연기가 수백m 떨어진 인근 아파트까지 번져 일대 주민과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분당 정자동 화재가 지하 공사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국립 국제교육원 건물은 연면적 약 2만4000㎡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건설 중이다.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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