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구로구의 휴먼인러브 본부에서 대교 출판사업본부 최영수 본부장과 김영후 휴먼인러브 이사장이 참석한 도서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대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교가 국제구호개발기구 휴먼인러브와 협약을 맺고 아프리카, 미얀마 등에 '꿈꾸는달팽이' 도서 5000권을 기증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는 아프리카의 부룬디 및 우간다를 비롯해 라오스국립대학교 및 국립 도서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미얀마 만달레이 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책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배움의 기회와 희망을 주게 됐다. 현지 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