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내 첫 발전소 기자재 '품질검사매뉴얼' 개발

2015-04-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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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적인 '기자재 품질검사매뉴얼'을 자체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품질검사매뉴얼에는 석탄화력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1050MW급)인 태안9·10호기, 국내 최초로 건설 중인 태안 석탄가스화복합화력(IGCC), 국내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평택2복합 등 서부발전의 우수한 품질검사 기술들이 담겨있다.

매뉴얼은 총3권으로, 분야별로 석탄화력, IGCC, 복합화력으로 구성됐다. 주요 발전설비 기자재 63종에 대해서는 최신 기술자료, 제작 및 검사기준, 제작공정, 품질검사계획서 및 절차서, 품질검사 경험자료 등을 수록했다.

서부발전은 사내 품질검사 전문가 154명 통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향후 기자재 품질검사매뉴얼을 활용한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부발전 관계자는“본 매뉴얼은 서부발전이 보유한 품질검사 전문기술을 체계화 한 것으로 기존에 가동 중인 발전소의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및 신규 발전소 건설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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