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예체능’ 정형돈, 농구 첫 출전 위한 ‘남다른’ 노력

2015-04-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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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이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달리기” 위해 이충희 감독에게 매달렸다.

21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레전드 농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의 경기가 전파를 탄다.
오늘(21일) 채널고정 포인트는 고대팀 정형돈이 출전선수로 선발되기 위해 이충희 감독에게 선보이는 ‘남다른’ 노력들이다.
정형돈은 “3분만 뛰면 안 될까요? 아니 2분 30초”라며 애절하게 이충희 감독에게 출전청탁을 했다. 이에 이충희 감독은 경기가 중단된 빈 코트를 가리키며 “지금 발만 담가”라며 밀당을 시도했다.

오랜 밀당 끝에 겨우 출전을 허락받은 그는 이충희 감독을 향해 “명장이십니다”라는 아부와 애교를 퍼부었다. 이충희 감독은 정형돈의 노력에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예체능 제작진은 “정형돈은 본인의 각별한(?) 노력으로 첫 출전권을 따냈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지니어스 정이라는 별명을 지닌 정형돈이 농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게 될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다”며 “오늘 펼쳐질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슬램덩크’ 강백호 못지않은 정형돈의 ‘농구 열정’과 이충희 감독의 밀당 기술이 오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는 오늘(21일)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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