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려원 “안티팬이 아크릴판에 칼날 붙이고, 화장품에 아세톤 넣었다”

2015-04-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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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려원,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힐랭캠프’에 출연한 려원이 과거 샤크라 시절 받았던 상처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려원은 MC 성유리와 자유롭게 일본 여행을 했다.

가슴이 떨려서 예능 출연을 꺼렸다는 려원은 “핑클이나 신화에 비해 샤크라는 팬이 극소수였다”며 “팬클럽 수대로 방청객이 들어갔는데 샤크라는 응원을 해도 티가 안 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성유리는 “당시 교복 입은 여고생들은 핑클을 보기만 해도 싫어했다”고 밝혔다

려원은 “(남자 아이돌 팬클럽이)1위 후보가 돼 오빠들과 악수했다는 이유로 아크릴판에 칼날을 붙여서 줬다”며 “선물로 받은 화장품에는 아세톤이 들어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지난주에 이어 김태원, 김성주, 김구라, 정려원 등이 출연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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