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년에 최소 3000명 이상이 겪는다는 '안면마비'. 뇌졸중 등으로 오는 마비와 다른 점은 뭘까.
일명 '벨씨 마비'라고 불리는 안면마비는 안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마비를 말하며, 대부분 치료 없이도 저절로 좋아진다. 안면마비가 오기 전 귓 뒷쪽으로 통증이 느껴지며, 증상이 진행되면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세수할때 비눗물이 들어가거나 눈물이 잘 안나고 먼지가 쉽게 들어가 눈이 따갑게 느껴진다. 또한 마비된 쪽의 혀 감각이 떨어지고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일도 동반된다.
안면마비는 치료해도 다양한 후유증이 남는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스테로이드제나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안면마비가 오면 당황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한편, 안면신경마비에 대해 네티즌들은 "안면신경마비란 이름대로 얼굴이 마비되는 질환, 송윤아 김윤아도 앓았다는데" "안면신경마비란, 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구나" "안면신경마비란 뇌졸중 마비랑 다르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