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LIG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50개의 직업을 체험하며 교감의 장을 이뤘다.
LIG손해보험은 작년 3월부터 진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활동'을 올해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 활동은 분기마다 과학 체험관, 수목원, 대학로 공연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해 왔다.
(사)녹색교통운동을 통해 2015년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10명의 아동들은 향후 1년간 LIG손해보험의 멘토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정서적 유대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사내 직원 중 지원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아동들의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희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팀장은 "자동차보험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는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 유자녀들과의 결연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주고 싶었다"며 "멘토링 사업과 더불어 장학금 사업의 병행을 통해 보다 많은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