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체육회원, 기관단체장, 면정개발자문위원, 새마을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체조, 등반, 보물찾기, 산불예방 캠페인, 환경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예림서원에서 집결하여 안전하고 사고 없는 등반을 위해 국민체조로 몸을 풀은 후 천천히 질서 있게 출발했다.
보물은 쓰레기가 있는 곳곳에 숨겨 쓰레기를 자연스럽게 수거했으며, 정상까지 즐겁게 산행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작년까지는 순수한 등반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졌으나 '더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보물찾기, 환경정화,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했다.
등반대회에 참석한 장향재(63세)체육회 부회장은 "주먹밥을 먹고 보물찾기를 하니 학창 시절 소풍 온 기분이 들어 좋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부북면체육회는 부북면장이 회장이며, 194명이 회원으로 있는 부북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체이다. 면민의 체력향상은 물론 사회체육진흥에 이바지함과 동시 건전한 기풍을 진작시켜 문화발전과 면민의 화합정신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