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식개선 감성나눔의 날(해밀중차단 공연).[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 감성나눔의 날’ 행사를 갖고 365일 장애인의 인권이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교육행정 현장에서의 장애인식개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특수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을 발굴해 교육부장관 표창 6명, 교육감 표창 72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특수교육실무원, 언어치료사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담당인력 중 장애학생 교육지원에 공헌한 자를 발굴․표창함으로써 묵묵히 헌신하는 특수교육가족의 사기를 높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우러져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자”고 강조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행복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5회 장애인의 날인 이날 충남도내 일선 학교에서는 KBS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대한민국 1교시 ‘민들레꽃이 피었습니다’" 를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를 중․고등학교에서 각각 특별방송 수업으로 전개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장애이해 사진전시회 등 장애인식개선 행사 및 장애이해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과 지역 주민이 연계한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특수학교(급)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장애학생 참여 문화․예술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문화․예술 활동 등 2개 영역에 대해 도내 12개 학교를 선정, 총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