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주도 바다 속에서 발견한 해저분화구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발견한 해저분화구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으로 뽑힌 1점은 해저분화구의 정식 이름이 된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은 "국내 최초로 발견한 해저분화구에 국민이 지어 준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