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와 또봇, 뽀로로 등 국내 토종 인기 캐릭터 에버랜드로 '총출동'

2015-04-20 08:18
  • 글자크기 설정

에버랜드,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 오픈

타요 버스 운전을 체험한 아이들이 면허증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꼬마버스 타요, 변신자동차 또봇, 뽀롱뽀롱 뽀로로 등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캐릭터들이 에버랜드에 총출동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25일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을 새롭게 오픈한다.

‘캐릭토리엄’은 에버랜드가 픽스게임즈와 공동 개발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설로, 어린이들이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10종의 국내외 인기 캐릭터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고, 캐릭터 상품까지 한 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복합 캐릭터 전시∙체험공간이다.

에버랜드는 매직랜드 지역 내 약 1600㎥공간을 캐릭토리엄 뿐 아니라 어트랙션, 휴게공간 등이 포함된 하나의 ‘캐릭터 마을’로 조성했다.

2층 건물로 신설된 캐릭토리엄은 ‘캐릭터 체험존’, ‘캐릭터 체험교실’, ‘상품점’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캐릭터 체험존’은 아이 스스로 캐릭터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체험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스크린 앞에서 몸을 움직이면 또봇이 동작을 인식해 따라하는 ‘또봇 체험관’,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등장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쇼’, 뽀로로 영상을 감상하고 뽀로로와 직접 전화 통화도 해보는 ‘뽀로로 TV 체험관’, 그리고 조종기로 로봇들을 움직여 미니 축구 게임을 즐기는 ‘로봇 축구 체험존’ 등이 마련돼 있다.

2층의 ‘GON 캐릭터 3D 영상관’과 ‘타요 전동버스 체험존’에서는 대자연을 탐험하는 3D 영상을 체험하거나, 타요 버스에 탑승해 직접 운전해보면서 자연스레 교통 안전 문화를 체득하는 등 놀이와 교육이 접목된 ‘에듀테인먼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문 강사와 함께 교보재를 활용한 수업 형태로 진행하는 ‘체험교실’은 캐릭토리엄 체험활동의 백미다.

조립∙만들기 교실 4개, 종이접기∙미술교실 3개, 키크기 체조교실 1개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험교실에서는 수업 당 최대 20명의 아이들이 30분~1시간 가량 신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아이가 손수 그린 또봇, 시크릿쥬쥬 그림이 3D 증강현실로 변신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하고 점토로 키오카 캐릭터를 만들어 자신만의 특별한 액자를 꾸미기도 한다. 또 귀여운 뽀잉 캐릭터와 함께하는 키크기 체조와 ‘그라미의 서커스쇼’를 활용한 그림자 놀이도 즐길 수도 있다.

에버랜드는 캐릭터를 접목한 학습 활동을 통해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창의력과 공간지각력, 활동성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캐릭토리엄은 에버랜드에 입장한 손님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며, 일부 체험 시설과 체험교실은 교보재 구성에 따라 4000원부터 1만5000원까지 별도 이용료가 발생한다. 유료 프로그램은 캐릭토리엄 2층 매표소에서 현장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층에 조성된 상품점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장난감, 완구, 의류 등을 판매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