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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일 영국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리는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 합동과학그룹회의'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 부터 시행되는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전면 금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차 밝힐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국의 폐기물 해양배출 현황보고와 배출해역의 해양환경 모니터링 평가, 폐기물 평가지침 개정 논의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해저지질구조 내 저장하는 기술과 이를 적용한 경험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송상근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국제 사회에서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제로화를 위한 정부 의지를 재천명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