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전인지·김지현·서연정, 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 첫날 선두

2015-04-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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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속에 2언더파 기록…고진영·정재은 등 공동 4위…김보경·이정민은 선두권과 3타차 공동 11위

전인지                                                                                                           [사진=KLPGA 제공]




전인지(하이트진로) 김지현(CJ오쇼핑) 서연정(요진건설)이 17일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2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인지는 이날 18번홀(파5)에서 110m거리의 서드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3온3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다. 전인지는 최근 미국LPGA투어 4개 대회와 지난주 롯데마트여자오픈 등 6개 대회를 강행군했다.

고진영(넵스) 정재은(CJ오쇼핑) 정혜진 박지영, 아마추어 박소혜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초속 3∼4m의 강풍이 불어 언더파를 친 선수는 8명에 불과했다.

주부 골퍼 홍진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지난주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자 김보경을 비롯해 이정민(비씨카드) 김혜윤 김민선(CJ오쇼핑)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1위, 양수진 김자영(LG)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2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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