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 연내 결혼설“양가허락”..김태희 측“상견례는 아직,잘 만나고 있어"

2015-04-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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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최고 미녀 톱스타 김태희(35)와 가수 비(정지훈,32)가 연내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17일 ‘SBS funE’에 따르면 비와 김태희의 측근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양가의) 허락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태희와 비는 연내에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친한 지인 등에게 웨딩 촬영 등을 문의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와 비는 지난 2013년 1월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로 열애 사실이 알려졌는데 당시 군복무 중이었던 비는 “김태희와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6개월 후 비는 전역했고 두 사람은 국내외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김태희와 비의 집안이 모두 연예인 배우자에 대한 호감이 없어 김태희와 비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태희와 비, 특히 비는 양가 어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비가 김태희의 친언니와 형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성의를 다한 것으로 안다”며 “언니 부부가 마음을 열었고, 이것이 곧 부모님의 승낙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보도 내용에 대해 김태희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확인한 결과, 비와 결혼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상견례를 가진 것도 아니라고 한다. 김태희와 비는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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