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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행사가 1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이 1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베네디토 브라가(브라질)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물포럼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경북 국제물주간 행사'를 세계 행사로 만들겠다"며 "특히 대구에 조성 중인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를 아시아 물 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행사 기간 동안 대구·경북은 작은 지구촌 축제의 장이었다"며 "물포럼 성과가 다음 개최지인 브라질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실행 합의된 의제들이 브라질에서 완성·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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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 행사가 17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경북도]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논의한 이행 약속은 올 하반기에 뉴욕에서 물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채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물포럼은 기존의 포럼에서 도출된 해법들을 실행으로 이행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각국 대표단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며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공동 대응에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