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불참 강인, 경찰 조사 받은 이유는?

2015-04-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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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인 트위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MBC ‘일밤-진짜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지난 2년 간 한 번도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16일 MBN은 “지난 9일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지난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강인은 지난 2년동안 72시간의 예비군훈련이 부과됐지만 단 한 차례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비군 동대 관계자는 “기회가 세 번 있는데 그걸 불참하면 고발이 된다. 출국도 자주 하고 그래서 바빠서 그런지 그동안 (통지를) 못 봐서 참석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스케줄 및 개인 사정 등으로 불찰이 있었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짜사나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인 하차에 대한 게시물을 올라오는 등 온라인상에서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진짜사나이’가 군대를 체험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강인의 진정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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