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 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역본부에 위탁·시행하고 도내 2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단비용 전액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 70%(건당 최대 7백만 원)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12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범사업 성격의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사업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호응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면서 2013년에는 사업내용에 '시설개선'을 추가하고 예산을 1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여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 지원사업'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2014년에는 '수요자 맞춤형 진단'을 실시하여 진단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시설개선 지원액을 증액시키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왔다.
아울러, 도는 올해 사업대상을 당초 에너지 사용량이 연간 2,000Toe미만인 중소기업에서 연간 10,000Toe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증가하는 사업수요와 관심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도 경제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 에너지진단·개선 지원사업의 부단한 추진으로 에너지진단·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의 선순환 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오는 4월 21일 14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같은 날 사업내용 및 추진절차, 신청자격 등에 대하여 도 및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