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카니발’, 워즈오토 ‘베스트 인테리어상’ 수상

2015-04-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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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성 높은 평가… 미국 중형 미니밴 시장 인기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실내 인테리어.[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미국에서 판매 중인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올 뉴 카니발이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인테리어 톱 10’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이다.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산업데이터·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또 온라인사이트·잡지·뉴스레터 등 매체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 워즈오토 10대 엔진 등을 발표하고 있다.

워즈오토는 △마감성 △편의성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성 △안전성 △디자인 미학 등을 기준으로 42개의 대상 차종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 뉴 카니발은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과 함께 레그서포트(다리 받침)가 적용된 2열 라운지 시트, 3열 싱킹 시트 등이 안락하고 널찍한 실내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차는 2011년 K5, 2013년 K3, 2014년 쏘울에 이어 올 뉴 카니발까지 4차례에 걸쳐 워즈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주도한 ‘디자인을 통한 혁신’의 완성체”라며 “탁월한 품질을 바탕으로 실내외 디자인에 크로스오버차(CUV)형 스타일을 접목해 개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미국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올 뉴 카니발은 올 1~3월 미국에서 7670대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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