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1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앵그리맘' 10회에서 조강자(김희선)는 자기를 도와주다 안동칠(김희원)에게 끌려간 고복동(지수)이 걱정돼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조강자는 상처투성이인 고복동을 보고 병원에 가자고 했다. 이에 고복동은 조강자를 걱정하며 안동칠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어서 돌아가라고 했다. 두 사람이 실랑이하는 사이 조강자 뒤에 안동칠이 나타났다.
조강자는 안동칠에게 "넌 단 한 번도 네 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한 적이 없다. 사랑한다면 어떤 이유로든 때리거나 명령하거나 강요할 수 없는 거야. 넌 그냥 뼛속까지 깡패다"고 쏘아붙였고 안동칠은 "연설 다 했냐, 조강자"라고 했다.
고복동이 걱정돼 집으로 찾아온 박노아는 안동칠이 조강자라고 한 것에 여고생이 회칼로 고3 남학생을 찌른 기사를 기억해냈다. 아버지가 조강자를 후원한 판사였기에 이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박노아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조방울 네가 조강자였어?"라며 물었다.
지수 역시 조방울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되면서 네 사람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