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박준원 교수, 대한화학회 학술상 수상

2015-04-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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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김진구 씨,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 우수상

포스텍 화학과 박준원 교수. [사진=포스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화학과 박준원 교수가 대한화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화학회는 17일 일산 KINTEX에서 115회 학술발표회를 개최, 학술상 수상자로 박 교수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학술상 수상기념 강연을 개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교수는 럭키중앙연구소를 거쳐 90년 포스텍에 부임했다.

자기집합분자막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칩, 바이오 원자힘현미경(AFM) 등을 통한 의료진단 및 단일 생분자 분석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온 박 교수는 포스텍 학교기업, 기술지주회사 1호이기도 한 (주)엔에스비포스텍을 설립, 운영 중이다.

대한화학과는 그간 박 교수가 화학분야에서 세운 업적을 인정,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발표회에서 화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김진구 씨(지도교수 이인수) 역시 2015 한국다우케미칼 어워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김 씨 역시 수상자로서 연구 성과에 대해 구두로 발표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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