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차관은 최근 미군 도비탄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포천의 로드리게스 미군 훈련장을 방문해 맥키넌 부사령관으로부터 사고원인 규명 안전대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같이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맥키넌 부사령관은 사고 발생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사고 원인 조사가 종결되어 완벽한 안전대책이 갖추어질 때까지 같은 훈련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에 백 차관은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국방부와 적시에 협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사고 원인 규명 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22·28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영평사격장 건너 마을인 영북면에서 미군 훈련용 도비탄 사고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