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보상계획 공고

2015-04-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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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시·미래창조과학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의 조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2014년9월, 미래부), 실시계획 승인(2014년12월, 대전시) 등 인․허가 절차 완료에 따른 것으로 향후 신속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신동․둔곡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비 상승 억제 및 조성원가 인하 적극 추진 △지구내 선도기업, 국책연구기관 및 정주지원기관 등의 발굴․유치 노력 △관계기관‘공동협의체’구성․운영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시행 등 관계기관간 필요한 협력사항을 담았다.

또 기반시설 사업비와 관련해 미래부와 대전시는 사업 지구 외 기반시설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 중 국가․지자체 부담분을 관계부처(미래부 포함)와 협의해 확보․부담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 대형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신동․둔곡지구에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첨단연구 및 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를 국가 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창조경제의 지식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동·둔곡지구는 2016년 초에 지구조성 공사를 착공해 2019년 말까지 1단계 지구조성을 완료하고, 중이온가속기 포함 2단계 사업을 20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동·둔곡지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4~5월) 및 협의보상(7~9월)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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