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외모를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성형수술이 큰 비중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다양한 부작용과 의료사고 소식 등으로 인해 최근 위험한 성형수술보다 간편하게 외모를 가꿀 수 있는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쁘띠성형은 칼을 대지 않는 주사시술을 통해 외모에 변화를 꾀하는 시술을 통틀어 의미하는 것이다. 필러와 보톡스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쁘띠성형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꼭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한다. 필러, 보톡스 등 쁘띠성형을 주 진료과목으로 하고 있는 미앤미의원 안산점 오원석 대표원장과 함께 시술 전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러는 꺼진 곳이나 빈 공간을 채우는 충전제로 코, 이마, 턱 등의 부위에 많이 쓰이는 주요 주사제이다. 필러의 성분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 칼슘 미네랄 필러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 시술을 하기 전 자신에게 어떤 것이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낮은 코, 팔자주름, 깊은 얼굴 주름, 무턱, 꺼진 이마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회복기간이 따로 없어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필러가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시술이라면, 보톡스는 발달된 근육을 마비시키는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사각턱, 종아리와 같이 근육이 많이 발달된 부위에 사용된다. 비대해진 근육을 축소시켜 사각턱은 갸름한 얼굴선을, 종아리는 매끄러운 라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얼굴에 잡히는 주름을 개선하는데도 이용되는데, 시술을 반복할수록 더욱 오래 효과가 지속이 되는 경향이 있다.
오원석 원장은 “주사로 시술하는 필러나 보톡스가 간단해 보이지만 의료진의 피부층에 대한 이해나 미적감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섬세한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쁘띠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홍보하는 병원들이 많이 있는데 시술을 결정할 때 비용으로 결정짓지 말고 의료진의 풍부함 경험과 노하우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오원석 원장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미앤미의원 안산점은 오는 4월 20일 오픈할 예정이다. 4호선 중앙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자 원장이 함께 진료해 여성 환자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점이 오픈하면 미앤미의원은 서울·경기 지역에 16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