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기아 대 LG 의 경기에서 김기태 감독이 ‘3피트 아웃’에 대해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했다.
3피트 라인은 루와 루를 잇는 가상의 선의 바깥부분 3피트(약 91.4cm)를 뜻한다. 홈-1루, 1루-2루, 2루-3루, 3루-홈 사이에 3피트 라인은 지정돼 있다. 타자는 주루플레이를 할 때 이 라인을 넘어가면 안 되고, 공을 들고 있지 않은 수비수는 이 라인에서 주자를 방해할 수 없다.
문선재의 경우 2루에서 기아 최용규의 태그를 피하기 위해 발이 3피트 이상 나갔기 때문에 그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문선재의 손은 2루 베이스 위에 있었기 때문에 심판은 세이프 판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김기태 감독 퇴장당한 기아는 LG에 9-4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