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바다에 살고 있는 해양생물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종합 해양생물 도서가 나왔다.
16일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바다에 살고 있는 1만3000여 종류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바다 속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과 특징을 소개하는 책 '갯벌에서 심해까지'를 발간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들이 바다에서 직접 경험하고 관찰한 해양생물의 생태와 생명의 신비가 생동감 있는 사진, 삽화와 함께 실려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동안 발간된 해양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전문보고서나 사진 중심의 도서 형태였다면 이번에 발간한 책은 우리바다 해양생물에 대한 모든 특징과 지식을 한권에 담고 있는 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생물 도서"라고 설명했다.
'갯벌에서 심해까지'는 CD, 벽걸이용 대형 포스터와 함께 전국 초·중등학교 9433개소와 관계기관 등에 무료 배포되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