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의 괴력, 파리생제르망 “부실한 전력이 문제?”…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의 괴력, 파리생제르망 “부실한 전력이 문제?”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망에 3대1로 이겼다.
전반 18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에는 수아레스가 개인기로 두 골을 더 추가했다.
특히 파리생제르망은 최전방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르코 베라티, 세르지 아우리에가 징계로 나오지 못하는 등 주축 전력이 부실했다.
전반 45분 내내 파리생제르망은 4-3-3 전형을 들고 나와 공격부터 수비라인까지 간격이 넓히지 않고 바르셀로나의 문을 두드렸다. 그 중 한 번이 골로 연결됐다.
바르셀로나는 팀이 밀리자 분위기를 바꿔 메시가 찔러준 공을 수아레스가 홀로 수비진을 헤집고 골로 연결했다.
세 번째 골 장면도 루이스의 다리 사이를 또 공략해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
팀 플레이와 개인 기량 모두 바르셀로나가 압도했고 파리생제르망은 행운의 만회골을 넣었지만 낙관은 어려웠다.
파리 원정에서 첫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파리생제르망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3무 1패로 앞서가게 됐다.

[영상=VineLO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