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중국 GDP 6년만에 최저, 애플과 링스의 만남, 아시아나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한류스타 이민호 광고모델도 대세, 소녀시대 윤아 '선녀강림’

2015-04-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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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15일] 오늘의 글로벌 핫뉴스
 

(왼쪽부터 시계방향) 중국 GDP 6년 만에 최저. [사진 = 신화사], 아시아나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진 = 아시아나 홈페이지 캡처], 이민호 광고모델도 대세. [사진 = 이민호 시나 웨이보], 소녀시대 윤아. [사진= 헝뎬월드스튜디오 관영 시나웨이보]


◆ 중국 GDP 6년 만에 최저...7.0%에 머물러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0%에 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5년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4조 667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성장률이 추락했던 2009년 1분기(6.6%)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시장 전망치인 7.0%와 중국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인 7.0%에는 부합했지만 전분기 성장률 7.3%보다 소폭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은 1분기 경제가 성장속도는 둔화했지만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면서 취업률과 물가 경제의 구조조정 등의 측면에서 안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7.0%에 그치면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로 정한 7.0% 목표 역시 쉽게 달성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 애플, 이스라엘 소형카메라 업체 '링스' 인수
애플이 이스라엘의 소형 카메라 전문 업체인 ‘링스 컴퓨테이셔널 이미징'(LinX Computational Imaging Ltd)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 기술력을 확보하고 카메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링스를 인수하기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카메라가 배경화면 자동삭제, 3D 물체 모형화, 안면 인식 등의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3D 이미지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2011년 설립된 링스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용 소형 카메라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카메라는 동시에 여러 이미지를 읽어들이는 센서들을 사용함으로써 깊이를 잴 수 있어 3차원 이미지 지도를 만들 수 있다.

◆ 아시아나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저고도 비행' 집중조사
14일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로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아시아나 162편의 사고원인과 관련해 항공기의 '낮은 고도 비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일본 운수안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사고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기체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한 원인을 집중적으로 규명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히로시마에 있는 저공에 깔린 구름 때문에 기체가 착륙 전 통상보다 고도를 더 떨어뜨렸거나 국지적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제기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히로시마를 포함한 서일본 상공해 강한 한기를 동반한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었고, 그로 인해 주고쿠(中國) 지방에 난기류가 일어나기 쉬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 '한류스타' 이민호...광모모델도 대세
배우 이민호가 교촌치킨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교촌F&B(주)의 교촌치킨 전속모델로 발탁된 이민호는 올해 중국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 동안 '이민호 치킨'의 판매 효과로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호는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 2700만명을 비롯해 전 세계 5000만 명 이상의 거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는 1만 2000명의 팬들이 운집했으며 현지 감독, 배우, MC 등 유명 인사들이 방문해 화제가 됐다.

◆ 소녀시대 윤아, 중국 드라마 촬영...'선녀 강림'
인기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武神趙子龍)'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기황후'의 중국 로케 촬영지로 유명한 중국 헝뎬월드스튜디오(橫店影視城) 측은 관영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드라마 "이리와서 선녀 좀 보세요"라는 말과 함께 '무신조자룡'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윤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아는 중국의 고전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치 선녀가 강림한 듯한 외모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무신조자룡'은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으로 윤아는 극 중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지닌 여주인공 '하후경이(夏侯輕衣)' 역을 맡았다. '무신조자룡'은 오는 8월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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