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이번 시즌 선보인 '듀얼재킷'이 지난달 출시 한달 만에 80%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간절기 매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 아이템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듀얼재킷'은 지속되는 경기불황 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봄, 가을이 점점 짧아지면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됐다.
그 동안 실용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왔던 '베이직 팬츠' 역시 '보톡스 팬츠'로 업그레이드 되어 인기몰이 중이다.
'보톡스 팬츠'는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올리비아로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체형 별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 체형 결점을 보완하고 날씬해 보이고 싶어하는 고객의 심리를 적극 반영했다.
허벅지와 힙라인을 단단히 잡아줘 보디라인을 슬림해 보이도록 하며,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허리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입체 패턴으로 힙업 효과와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줘 마치 보정속옷을 입은 것 같은 실루엣에 만족한다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리비아로렌 상품기획 노지영 이사는 "끊임없는 고객 분석과 그에 맞는 상품 개발을 통해 탄탄한 충성도를 지닌 국내 여성복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혀왔다"며 "앞으로 점점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