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문체부와 협력

2015-04-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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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CT 융합 콘텐츠 투자 위한 500억원 정책펀드도 조성

[자료=중기청]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콘텐츠 분야 창업자들을 돕기로 했다.

15일 중기청은 문체부와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서 콘텐츠 창작과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위해 분야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문화콘텐츠 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양 기관의 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견실한 콘텐츠 창의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미래부와 공동으로 문화·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도록 500억원 규모의 정책펀드 조성에도 합의하고, 융합형 콘텐츠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콘텐츠코리아랩(문체부)에서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한 창작자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중기청)에 입학해, 창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창업 뿐 아니라 콘텐츠 분야의 1인 창조기업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도 지원되며, 각 기관이 보유한 선배창업자, 투자자, 멘토 등 인적 자원도 공동 활용하게 된다.

더불어 저작권 상담과 해외진출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및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정례협의체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 관계자는 "무엇보다 단순한 정책연계가 아닌 지원의 효율성 극대화를 꾀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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