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 "수은 지원받아 해외사업 확대"

2015-04-14 13:42
  • 글자크기 설정

GS그룹·수은,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외 핵심 전략사업 초기부터 금융지원

허창수 GS그룹 회장(왼쪽)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GS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과의 금융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략 추진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받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허 회장과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양측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과 맞춤형 금융지원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GS그룹과 수은은 GS건설의 해외 건설‧플랜트‧인프라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은은 해외 자원개발, 건설‧플랜트사업, 투자개발형사업, 수출입 및 해외투자사업 등 GS그룹의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게 금융을 지원한다.

양측은 유망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 참여, 금융자문 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정례적 협의 채널을 만들고, 필요할 경우 사업별 태스크포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