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고민해결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 맞는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노진호) 주관으로 신규 및 기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5명을 대상으로 ‘2015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400여명의 봉사자들이 충남 지역 학생들의 상담을 위해 자원 봉사할 예정이다.
이번 심화과정 연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한 기초연수 60시간을 이수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상담방법 ▲Wee 프로젝트 이해 ▲교류분석을 통한 상담대화 기법 ▲나․너․우리 공동체 의식 함양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습 등 12시간으로 구성됐다.
노진호 원장은 “위기학생의 지원을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활동참관과 기존 봉사자를 위한 보수교육 및 지도자과정 연수 등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 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