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인간중독’에 이은 노출 연기, 부담됐지만 작품 자체가 달라 선택”

2015-04-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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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임지연이 노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방송인 김태진의 진행으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 주지훈, 임지연, 김강우, 이유영이 참석했다.

지난해 ‘인간중독’에서 노출을 감행했던 임지연은 ‘간신’에서 다시 한 번 19금 연기에 도전한 소감으로 “사실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지연은 “‘인간중독’으로 많은 신인상을 받았는데, ‘간신’ 촬영 중이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 “노출이 있지만 ‘간신’은 ‘인간중독’과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김강우)을 쥐락펴락하려는 간신 임숭재(주지훈), 임사홍(천호진)와 희대의 요부 장녹수(차지연)의 암투를 그렸다. 주지훈, 임지연(단희 역), 김강우, 천호진, 이유영(설중매 역), 차지연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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