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I 조명이란 색온도가 태양빛과 일치하는 램프로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콘텐츠 제작 시 주광원으로 활용되는 조명이다.
그동안 수중 촬영시에는 주광원이 부족해 태양을 주광원으로 주로 사용하였으며 야간이나 흐린 날 촬영이 어려웠다.
또한 강우시에도 안전 등의 이유로 촬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수중 HMI조명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호주가 유일하며, 이번 씨플렉스의 800w 급 조명 개발은 아시아와 국내 최초의 개발이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개발을 성공으로 이끈 씨플렉스의 김준희 대표는 “이번 800 kw HMI 수중조명 개발을 기반으로 올해 말 1.8kw, 4kw 수중조명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 1.8kw, 4kw HMI조명의 개발까지 성공하면 영상기술의 선진국인 미국과 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으며, 국내만이 아닌 중국, 유럽 등으로의 수중조명 수출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