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속 의문의 금발녀 'K팝스타3'출신 장한나

2015-04-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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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누션이 15일, 1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한번 더 말해줘’의 피처링 여가수가 ‘장한나’로 밝혀졌다.

YG는 14일 오전 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의 세 번째 티저이미지와 새 영상을 공개하면서 피처링으로 참여한 여가수가 장한나라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 속 화려한 금발에 블랙앤화이트 원피스로 스타일링한 장한나는 지난해 3월 SBS 'K팝스타3' 출연 후 1년여 만에 몰라보게 예뻐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JINUSEAN’ ‘#BOMB’이라는 네온 글씨와 함께 지누션과 장한나의 만남이 공개됐다. 비밀의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지누션 두 멤버와 봉인된 의문의 봉투, 신비함을 자아내는 장한나의 모습 등은 마치 한 편의 스파이 영화를 연상케하는 감각적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장면에는 흰 소파 위에 지누션과 장한나가 함께 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들이 과연 ‘한번 더 말해줘’에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YG는 지누션의 컴백을 앞두고 9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영상에서 이번 ‘한번 더 말해줘’의 피처링 여성의 뒷모습만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특히 지누션의 메가히트곡 ‘말해줘’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엄정화의 존재감이 워낙 컸던 만큼 과연 11년 만에 컴백하는 지누션의 신곡 피처링녀는 과연 누구일지 팬들로부터 다양한 추측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었다.

한편 SBS ‘K팝스타3’에서 톱8에 올랐던 장한나는 소울 충만한 보컬로 양현석 대표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지원자로 YG에서 연습생으로 1년여 간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YG의 첫 가수인 지누션과 YG의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장한나가 ‘한번 더 말해줘’를 통해 과연 세대를 초월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오는 15일 0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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