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화정' 2회에서는 왕좌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내는 광해군(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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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해군은 "힘겨운 시간이 오게 될 겁니다. 궐에 피바람이 불겠지요"라며 왕좌를 두고 핏빛 맞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에 광해군의 수하들은 "영창대군을 죽이고 옥새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광해군은 "내가 무엇 때문에? 지난 시간 국본을 지킨 건 나다. 헌데 왜 내가 내 것을 도둑질 해야 하느냐"고 강경한 뜻을 드러내며 선조에게 석고대죄했지만, 선조는 끝까지 광해군을 폐위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상궁 김개시(김여진)는 선조를 독살했고, 광해군은 죽어가는 선조에게 "전 전하와는 다른 임금이 될 것이다. 이제 이 나라의 왕은 나다. 아버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정' 2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