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중앙도서관이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인문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1차 프로그램으로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김준혁 교수의 '다산, 그에게로 가는 길'의 주제 강연을 연다. 다산유적지, 생가, 실학박물관을 함께 탐방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2차로 오는 9월 황순원 문학제를 맞아 황순원 문학관에서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김종회 교수의 강연과 함께 문학관 내 황순원 선생의 삶과 작품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다.
이어 3차로 한글날을 기념해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김은의 동화작가의 '세종대왕, 한글로 겨레의 눈을 밝히다'란 주제의 강연을 연다.
모든 강연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강연과 체험비 모두 무료이나, 참여자는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양평군 중앙도서관(☎031-770-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