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최계운 K-water 사장(오른쪽)과 장루이 쇼사드 수에즈 사장이 '물 사업 공동 추진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water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제7차 세계 물포럼'이 열리고 있는 대구 EXCO에서 글로벌 물 전문기업인 수에즈와 국내외 물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water와 수에즈는 이번 협약서에 스마트 물 관리 기술 공동연구, 물 관련 전문기술과 인재 교류, 해외사업 및 국내 물 관련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의 내용을 담았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수에즈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물 관리 분야 기술연구와 시범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K-water가 세계 물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에즈(Suez Environnement)는 프랑스 국적의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주요 5개 대륙에서 9200만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150년 역사를 가진 수에즈는 지난해 연 매출 143억유로(약 17조원)를 기록하는 등 세계 물시장의 선두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