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교 연계 스터디그룹 프로그램 3년 연속 ‘우수’ 평가

2015-04-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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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공연계 스터디그룹 프로그램’이 고교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1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고교생들이 원하는 전공 분야에 대해 대학의 전담교수가 온라인을 통해 상시 지도가 이뤄지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대학교 전경[자료사진]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연간 4000여 명의 고교생이 참여해 관심 있는 대학의 전공 분야 학문을 미리 배움으로써 진로 결정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교육 정상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대교협의 평가를 받으며 전북대의 대표적인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고교생이 개인학습 뿐만 아니라 팀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고 협동심을 기르는 등의 긍정적인 교육 효과도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온라인으로 과제 평가와 상장 발급도 가능하게 정비함으로써 명실 공히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일체화를 이뤘고, 이를 통해 고교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효과도 높이게 됐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전북대 입학본부 최영준 본부장은 “전공연계 스터디그룹 프로그램은 대학과 고교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대학 대표 고교 연계 프로그램”이라며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우수 평가를 받은 만큼 많은 고교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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