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GS건설이 오는 17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 파크자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GS건설은 이날 금호동2가 200번지 일대 신금호 파크자이 신축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금호 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1층 10개동, 1156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 2012년 입주한 ‘금호 자이 1차’ 497가구, ‘금호 자이 2차’ 403가구와 함께 총 2000여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5‧6호선 청구역, 3호선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특히 신금호역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종로, 명동, 광화문 등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시내는 물론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호대교와 성수대교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바로 연결된다.
명문 사립초등학교로 불리는 동산초와 접해 있고 주변에 무학중, 금호여중, 광희중, 한양사대부고, 무학여고 등이 있다.
동국대, 한양대, 숭의여대 등과도 가깝고 강남 학원가로의 접근성 역시 양호한 편이다.
이 밖에 각 가구에 명절이나 기념일 손님맞이에 필요한 교자상을 보관할 수 있는 교자상 수납장이 인빌트 방식으로 설치된다.
각종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함께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이 들어선다. 독서실과 카페테리아도 마련된다.
신병철 신금호 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신금호 파크자이는 기존 자이 브랜드타운과 함께 금호동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에 2차 계약금 10%, 중도금 3회 각 20%씩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4월이다.